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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목 서구의원 “광역교통개선사업비, 9호선 개통에 사용을”

승인 2011-04-24 21:48
허현범 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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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목 서구의원은 국토해양부의 수도권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재검토와 관련, 인천시가 부담해야 할 광역교통개선사업비를 서울메트로 9호선 개통을 위해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24일 성명을 내고 “검단신도시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계양~검단신도시 10.9㎞)과 2호선 지선(완정사거리~검단신도시 3.1㎞) 대신 바이모달트램(BMT)를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악화될 것을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변북로 4차선 확장 공사에 대해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비용으로 인천시가 부담하게 되는 252억원과 월드컵대교 신설비에 부담키로 돼 있는 264억원을 서울시가 부담하도록 재협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검단신도시는 과밀상태인 서울지역의 인구 분담을 목표로 추진된만큼 인천이 서울의 기반시설비용을 부담할 이유가 없다”며 “서울시에 부담해야 할 비용을 인천시가 서울메트로 9호선 연장 건설비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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