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제규어스 6-8 삼성헌터스
삼성헌터스는 1회초 수비에서 제규어스 강진구와 송정무, 강민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0대3으로 끌려갔지만, 1회말 이승석의 좌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회초 다시 1점을 내준 삼성헌터스는 2회말 실책으로 출루한 박찬이, 박현범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추격을 시작했고, 3회말 보크와 희생타, 박찬의 솔로포를 더해 3점을 추가하며 5 대4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헌터스는 4회 1점을 더 내줘 5대5로 맞선 무사 2·3루의 득점기회에서 이승석이 3점 홈런을 때려내 승기를 잡았고, 제규어스의 추격을 1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
▲싱글리그 화성그린 17-15 블랙나이츠
도합 19안타가 터져나온 타격전 끝에 화성그린이 웃었다.
화성그린은 1회초 김광원의 적시타와 실책으로 2점을 선취했지만, 2회말 수비에서 선발투수 지성용이 흔들리며 총 12명의 타자에게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7실점해 역전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화성그린은 4회초 지광섭의 희생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지성용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더해 7대7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2점을 더 내준 화성그린은 5회초에서도 서창윤의 적시타와 실책 2개, 김광원, 안명길의 득점타가 연이어 터져 12대9 재역전에 성공했고, 6회초 3점을 추가하며 블랙나이츠의 추격을 2점차로 제쳤다.
▲루키리그 리얼브로스 11-10 화성교육청
구원투수 유동희가 위기에 몰린 리얼브로스를 구해냈다.
1회초 실책과 볼넷 등으로 5점을 선취한 리얼브로스는 2회초에도 유동희와 이창신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8대0으로 손 쉽게 승리하는 듯 싶었다.
하지만 3회말 2점을 내준 뒤, 4·5회 각 1점씩을 주고받아 10대4로 앞선 리얼브로스는 6회초 내야안타로 진루한 원우민이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11점째를 뽑았고, 6회말 수비진의 실책으로 6점을 내준 뒤 몰린 2사 2루의 동점위기에서 구원투수 유동희가 상대타자 하동흥을 삼진으로 솎아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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