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자체 설문 조사 결과 국가대표 ‘NO.1’ 골피커 정성룡(24)이 최고 인기남으로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 24일 경남FC와의 K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팬들을 대상으로 한 인기 투표에서 정성룡이 총 2천938 명 중 714명(24.3%)의 지지를 얻어 최고 인기남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선수들 사진 밑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서 정성룡은 남녀 구분없이 고른 지지율을 보였으며, 남성(373명)과 여성(341명), 서포터스 그랑블루(282명)와 일반팬(432명)등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성룡에 이어서는 서포터스 여성팬들의 가장 큰 지지(131표)를 받은 ‘왼발의 스페셜리스트’ 염기훈이 17.1 %(503표)로 2위, ‘통곡의 벽’ 마토와 주장 최성국이 각각 10.3%(303표), 9.0%(263표)로 3·4위를 차지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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