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교육비·보육 걱정 반드시 해결 하겠다.” “화성시의 교육정책은 기존의 정형화된 학교지원정책에서 탈피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누구나 아이를 낳아 미래의 동냥으로 키워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교육 및 보육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채인석 시장은 교육은 교육과정과 지역실정에 맞는 특성화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미래의 성장동력인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창조력을 심어줘 급변하는 세계 변화 속에서 국가경쟁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를 위해 우선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없는 맞춤형 교육에 주역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앞으로 편견과 차별 없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정책목표로 교육 및 보육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 것”이라는 그는 “이를 위해 교육계는 물론이고 학부모, 학생, 나아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특성화된 교육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채 시장이 밝히는 보육기반도 주목대상이다. 채 시장은 우선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현재 38%에 불과한 보육시설 평가인증률을 6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가인증보육시설에 대해서는 운영비나 난방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맞벌이 부부를 위해 보육시설 근무시간도 24시까지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채 시장은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 시립어린이집 3곳을 신규로 개소해 모두 23개의 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며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확충되면 될 수록 어머니들의 걱정거리가 줄어 여성인력의 사회진출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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