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주전철시대가 열리면 서울 강남까지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여주는 남한강의 맑은 물과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고장이다. 역사와 문화, 관광의 도시로 수도권 2천455만 명이 전철을 이용해 여주를 찾을 것이다. 이들 관광객에게 편안한 관광,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참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정 여주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고구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장터를 조성하겠다.
-전철 여주역에서 강천보역까지 연장 추진 계획은.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 연장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가기간교통망 계획 제2차 수정계획에 예비타당성 조사비를 반영시켜 2020년까지 원주와 여주 등 수도권 복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광역 철도망은 경기 월곶~광명~판교~여주~원주 간 115㎞의 전철사업이다.
-국방부의 여주공군사격장 확대방침에 대한 대처방안은.
국방부가 여주사격장 안전구역 확대방침을 여주군과는 단 한마디 상의도 없이 공문 한 장으로 편입토지를 사들이겠다고 통보한 처사는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
여주사격장 안전구역을 기존보다 7.3배와 사격장 3배 이상 확대하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국방부에서 확대방침을 철회하겠다는 답변이 없으면 여주군민과 함께 실력행사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한글을 테마로 한 사업이 있다면.
여주는 한글을 창제하신 성군 세종대왕을 모신 영릉이 자리 잡고 있다. 여주군은 한 스타일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글 테마거리를 여주 중앙통에 조성할 것이다.
중앙통은 여주지역 중심 상가지역으로 농협 여주군지부 옆 중앙통 입구부터 단계별로 간판을 한글간판으로 정비하고 한글 조형물을 설치해 ‘한글 테마거리’를 만들 것이다.
-여주보 등 3개 보 주변 개발계획은.
4대 강 살리기 친수구역 후보지가 다음 달 중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가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 ‘4대 강 주변지역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이 다음 달 마무리된다.
4대 강 친수구역특별법이다음 달 말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를 통과하면 6월 말께 사업계획을 수립해 올 연말에나 관련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
우리 여주는 이포보 주변을 새로운 관광단지 지정, 4계절형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여주=류진동 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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