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그리운 얼굴

임병호 논설위원 b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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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임  병  호

 

꿈길인줄 알았더니

꽃잎 열리는 분홍빛 소리

가슴 적시는

봄길이었네.

그리운 얼굴처럼

진달래꽃 피어있네.

아, 진달래가 눈짓하면 무얼하랴,

그 사람 없는 이 봄날 서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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