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女 자영업자 납치 2시간 만에 풀려나

40대 여성 자영업자가 대낮에 지하주차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3명에게 납치됐다가 2시간여만에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일 오전 11시35분께 안산시 단원구 상가밀집지역 지하주차장에서 목욕을 마치고 자신의 승용차에 타려던 A씨(45·여)가 20~40대 남성 3명에게 납치당했다.

 

이들은 A씨를 위협, 신용카드 등을 빼앗아 모 은행 성포동지점에서 2차례에 걸쳐 520만원을 인출한 뒤 납치 2시간여 만에 인근 도로에 A씨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