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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 철거 반대” 성매매 여성 거리 집회

승인 2011-05-04 17:25
이종현 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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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매매 여성 성매매특별법 폐지 상경 집회

전국의 성매매 여성 2천여명이 4일 상경해 집창촌 철거 방침에 반대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날 한터전국연합회 여성종사자연맹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성매매 특별법 폐지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집창촌 폐쇄 방침에 항의했다.

 

이들은 정부와 여성부는 성매매 특별법으로 인한 음성 성매매 확산과 해외 원정 성매매 등 성범죄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시위는 영등포경찰서가 지난 3월 중순 “관내 성매매 집결지에 대해 구청, 소방서, 한전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건물주 입건 등을 통해 영업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뒤 단속에 나서는등 영등포지역 집창촌 철거 움직임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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