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행복호르몬’높이기> 햇빛 드는 창가서 5분만 서 있어도 세로토닌 활성에 도움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고 엔도르핀의 생성을 촉진해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함 등을 사라지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줘 어른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호르몬이다. 온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세로토닌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 햇빛을 쐬라

 

태양의 따뜻한 기운은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건강하게 도와준다. 특히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시켜 준다. 우울한 생각이 든다면 공부나 일을 잠시 멈추고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햇볕을 쬐는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이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잠이 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거나 방에 창이 없다면 일어난 후 햇빛이 드는 창에 서서 5분 동안 서 있는 것이 좋다.

 

■ 아침식사를 꼭 해라

 

많은 사람이 시간이 없고 바쁘다며 아침밥을 거른 채 하루를 시작한다. 오전 내 연료 없는 자동차처럼 제자리에 멈춰 있다가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점심을 과식하게 되면 나른하고 몽롱한 상태를 겪는 악순환을 거치게 된다. 아침밥은 세로토닌을 활성화해주는 대표적 생활습관이다. 조금이라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세로토닌을 늘리는 음식으로는 잡곡류와 콩, 두부, 유제품, 등푸른생선, 뼈째 먹는 생선, 달걀, 우엉과 연근 같은 뿌리 식품 등이다.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는 바나나가 있다.

 

■ 복식호흡을 하라

 

성장기 아이들이 복식호흡으로 숨쉬기 운동을 하면 소화와 배설이 원활해진다. 세로토닌형 인간이 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성장발육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여기에 하루 30분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세로토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이 많으면 두통이나 치통, 생리통, 위장장애 등의 통증이 개선되는 이유다. 음악에 맞춰 줄넘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료 출처=책 ‘내 아이가 세로토닌하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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