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열띤 승부 ‘팡파르’
경기일보배 고양시 사회인야구대회(리그)가 창설돼 오는 22 일 일산서구 킨텍스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임창열 경기일보 회장과 박교준 고양시야구협회·연합회 회장은 11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과 운영·관리방안 등에 합의했다.
임창열 회장은 “최근 사회인야구 동호회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직장인들은 물론 모든 동호인들이 가족들과 함께 야구를 통해 여가를 선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고양시 야구와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교준 회장도 “고양시만큼 사회인야구팀의 단합이 잘 이뤄지는 곳도 없다”며 “대회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일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기일보배 고양시 사회인야구대회는 경기일보와 고양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민생활체육 고양시야구연합회가 주관한다.
대회기간은 5월22일부터 10월14일까지 5개월 동안 리그전으로 열리며 고양지역 야구동호회 3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눠 팀별 11경기씩 소화하는 등 총 198경기가 열린다.
한편 22일 오전 킨텍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참가팀 선수단과 야구협회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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