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배드민턴
수원시가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 정구에서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3일 서수원체육공원 정구장에서 끝난 대회 1부 종합에서 1천500점으로 성남시와 안양시(이상 1천325점)를 물리치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녀 1부 결승전에서 수원시는 각각 안양시와 성남시를 모두 3대0으로 일축하고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는 남자 1부 결승전 1복식에서 박환-박창석 조가 안양시의 최종호-이종식 조를 4-1로 누른 뒤 1단식 한재원과 2복식 서청원-백두성 조가 각각 문경식, 한주환-백문관 조를 3-0, 4-3으로 꺾어 우승했다.
또 수원시는 여자 1부 결승전에서도 1복식 김수경-박순정 조가 성남시의 이명선-한연희 조를 4-1로 제압한 후, 1단식 황수미가 김지수를 3-0, 2복식 유소라-김효영 조가 오미선-권재현 조를 4-3으로 물리쳐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천시와 안성시는 2부 종합에서 1천493점으로 2년 연속 공동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녀 2부 결승전에서는 이천시와 안성시가 각각 안성시와 이천시를 모두 3대0으로 따돌리며 부별 우승을 주고받아 정상에 동행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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