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가 제1회 WKBL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안착했다.
수원대는 1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6강전에서 김민경(20점)과 이윤정(16점), 김유민(12점), 박소라(11점) 등 주전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윤성현(20점)과 박은진(13점)이 분전한 단국대를 68 대53으로 완파했다.
1쿼터를 16대13으로 근소하게 리드한 수원대는 2쿼터 들어 윤성현의 득점을 앞세운 단국대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한은혜와 김유민, 이윤정의 3점슛이 연달아 링에 꽂히며 29대2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센터 박소라가 착실히 득점을 쌓아 47대43으로 리드를 지킨 수원대는 4쿼터 들어 시소게임을 벌이던 경기종료 1분여전 김민경이 3점슛 2개를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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