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모터’ 브로제사·‘태양열’ 세미크론사와 MOU IFEZ,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카코사도 유치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 에너지 기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그린에너지 분야 동북아 클러스터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에서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종철 IFEZ 청장은 18일(한국시각) 첨단 전기자동차 부품인 전기모터 세계 1위 기업인 브로제(Brose)사와 태양열 활용 대체 에너지 기술 세계 1위 기업인 세미크론(SEMIKRON)사와 각각 송도국제도시 입주 관련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태양광 발전용 인버터 분야 글로벌 2위 기업인 카코(Kaco)사 유치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브로제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5공구) IT융합밸리에 첨단자동차전기모터 관련 제조 및 연구·개발센터를 내년까지 설립, 자동차 조향장치에 들어가는 첨단 모터인 Brusless AC(BLAC)모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독일 브로제사는 국내 만도(Mando)사와의 합작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만도는 해외에 국내 자동차부품을 납품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세미크론사는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4공구)에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 제조 및 연구·개발센터를 내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지난해 10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독일 카코사와도 태양광인버터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 협의를 진행했다.
이 청장은 “독일의 세계적인 그린 에너지 글로벌 기업의 잇따른 유치로 송도국제도시가 그린 에너지 분야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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