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준(수원 효원고)과 김희애(안양 성문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나란히 남녀 1위에 올랐다.
김선준은 22일 수원양궁장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에서 합계 46.5점을 기록, 송효진(45.5점)과 이선우(이상 경기체고·34점)를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또 김희애 역시 여자부 경기에서 합계 38점으로 임해진(여주 여강고)과 동률을 이뤘지만, 싱글라운드에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준은 싱글라운드에서 1위에 올라 올림픽 라운드에서 15점을 획득하며 맹추격한 송효진을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쳤고, 김희애도 올림픽 라운드에서 12 점에 그쳐 14점을 얻은 임해진에 뒤졌지만 싱글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해 합계 1 위에 등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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