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교사 300여명 유람선 타고 ‘인천투어’
인천지역 영어 원어민교사 300여명은 지난달 27일 유람선을 타고 팔미도를 돌아 보며 인천투어에 나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지역에 근무하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남아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초·중·고교 영어 원어민 교사들을 비롯해 국제학교와 인천영어마을 등에 근무하는 원어민 영어교사 등이 함께했다.
주최 측은 인천을 알 기회가 부족했던 영어 원어민 교사들에게 인천의 역사와 관광지 등을 설명했다.
팔미도 견학을 마치고 오후에는 인천영어마을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우영 인천영어마을 이사장, 인천 문화관광 홍보대사인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과 간담회 등이 마련됐다.
캐나다에서 온 영어 원어민 교사 클라크씨는 “팔미도처럼 환상적인 섬이 있는 줄 몰랐다”며 “인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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