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병대 대법관 임명 동의안 통과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

국회는 1일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박병대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고, 한나라당 몫 상임·특별위원장 5명 등을 선출했다.

 

박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237명 중 찬성 146명·반대 89명·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또한 한나라당 몫 위원장 선출을 통해 운영위원장에 황우여 원내대표(인천 연수), 행정안전위원장에 이인기 의원, 국토해양위원장에 장광근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정갑윤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에 송광호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18대 국회 마지막 운영위원장을 맡게 된 황 원내대표는 인사를 통해 “국회가 진정한 의회주의를 실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야는 2일과 3일 황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수원 영통)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나흘간(2·3·7·8일) 김황식 국무총리와 관계장관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는 경기·인천 의원 중 한나라당은 정미경(수원 권선)·김성수(양주·동두천)·김성회(화성갑)·김태원(고양 덕양을)·박보환(화성을)·이상권(인천 계양을)·윤상현 의원(인천 남을) 등 7명, 민주당은 이석현(안양 동안갑)·신학용(인천 계양갑)·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 등 3명이 나설 계획이다.   강해인·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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