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재학생 5천300여명은 2일 하루 동안 등록금 동결을 촉구하는 동맹휴업에 들어간다.
한신대 총학생회는 지난 24~26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동결을 촉구하는 동맹휴업 찬반투표를 벌여 82.9%의 찬성(투표율 54%)으로 동맹휴업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총학생회와 대학 측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6차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문제를 협의했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등록금 동결을 요구해 온 총학생회 측과 달리 대학 측은 당초 고지한 3.4%의 등록금 인상률을 2.9%로 0.5%p 낮추겠다는 수정안을 제시한 상태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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