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김영환 “트리플악셀형 섬유산업 모델 만들자”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민·안산 상록을)은 10일 “전통적 섬유산업에 최첨단 신기술과 문화를 융합하는, ‘트리플악셀형’ 섬유산업 모델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국섬유산업 연합회에서 주최한 2011년 섬유 패션업계 CEO포럼에 참석해 “우리나라 섬유산업은 임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 후발국의 산업육성정책으로 국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섬유패션산업과 같은 제조업이 포함된 전통산업 포트폴리오를 잘 갖추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이니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의 섬유패션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기술,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패션은 문화다, 단순히 좋은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파는 일”이라며 “기존의 섬유산업에 최첨단 과학기술, 환경생태 신기술, 문화예술적 품격을 융합하는 ‘트리플악셀’ 전략으로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최첨단 창조산업의 꽃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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