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아는 것에 대한 억울함, 분노, 한(恨) 등이 쌓여 시간이 지나고 뇌세포가 하나 둘씩 소멸됨에 따라 이 부분의 영역이 확대돼 생각과 말의 영역이 나무처럼 굳게 되면서 비정상의 불규칙 행동과 언어가 반복되는 것이다,
시간 공간에 대한 인지장애나 언어장애가 나타나기도 하고 성격, 감정의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원인은 수십 가지가 있지만 한방에서는 그 원인을 크게 열, 혈허, 습담으로 판단한다. 평소에 열이 많고 뚱뚱한 체질은 혈관성 치매가 발생하기 쉬우며, 혈이 부족해도 치매가 생길 수 있다. 흔히 피부색이 검고 마른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고혈압·당뇨병 등 치매 유발 가능성 높아
식이요법·금연·금주와 꾸준한 운동 필요
긍정적인 마음과 웃음 치매 예방에 효과
치매의 종류는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퇴행성 치매(알츠하이머형, 뇌위축성), 혈관성 치매(주로 다발성 뇌경색후 발생), 다른 질환으로 인한 치매(AIDS, 두부외상, 파킨슨병), 물질 및 약물로 인한 치매(알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등이다. 이 중 퇴행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인한 증상이 대부분이다.
혈관성 치매는 뇌출혈과 뇌경색과 같은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뇌세포에 손상이 생겨 발병하며 이러한 경우는 중풍의 치료에 준하여 예방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는 퇴행성 치매보다는 혈관성 치매가 많다고 하는데 퇴행성 치매에 비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으로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도 가능하다. 고혈압ㆍ당뇨병ㆍ고지혈증ㆍ심장병ㆍ흡연ㆍ비만 등은 혈관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기요양보험의 시작으로 이전보다는 환자나 가족들의 어려움이 많이 해소됐다고 하나 고령화 시대에 천형과도 같은 무서운 질병이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의 예방으로는 안으로는 맺힌 것을 풀어주는 ‘용서’와 밖으로는 입의 근육을 풀어주는 ‘용서’, 또 입의 근육을 풀어 뇌를 활성화 시켜줄 수 있는 ‘웃음’이 제일의 예방약일 것이다.
기억력 저하나 판단력ㆍ사고력이 저하될 때에도 치매가 아닌지 관심을 가져야 하며 혈압과 당뇨관리를 위해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금연과 금주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적절한 운동을 더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독서와 글을 자주 쓰는 습관을 들여 일상생활에서 두뇌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치매 예방에 매우 좋다.
여기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웃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력해 치매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문의 (031)404-7425
장정관 시흥시한의사회장 정관장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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