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수원 장안 당원협의회, 서명운동 전개 한일타운·임광 등 아파트 주민 600여명 동참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개통시 최대 수혜지역으로 예상되는 한일타운에서 한나라당 수원 장안 당원협의회(위원장 박흥석)이 지난 17일 오후 복선전철 조기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단지내 알뜰장터가 열리는 가운데 전개된 서명운동에는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은 물론 가족 단위로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인근 임광, 스위첸 아파트에서 온 주민들도 서명에 나서 3시간만에 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특히 4년전에도 서명운동을 벌였지만 경제성이 미달돼 아깝게 추진되지 못했던 경험을 되살려 여건이 확연히 달라진 이번에는 복선 전철을 꼭 관철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흥석 위원장은 “일부 주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서명지를 들고 장터를 돌아다니고 어떤 주부는 세자녀와 함께 찾아와 서명하는가 하면 한 어르신은 집에 서명을 당부하는 전화를 거는 등 복선 전철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같은 주민들의 의지를 결집시키기 위해 앞으로 좀더 밀도있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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