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의원, 축산단체 감사패 받아

“구제역 피해대책 마련 앞장 고마워요”

한나라당 김학용(안성)·김영우(포천·연천) 국회의원이 구제역 피해와 FTA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대책 마련에 앞장선 공로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대한양돈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등 모두 28개 축산 관련 단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김학용 의원은 지난 2010년 국외로부터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자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대표발의하고 지난 1월 국회를 통과시키면서 구제역 방역 시스템을 갖추는 데 이바지했다.

 

또 지난 5월 구제역으로 위축된 국내 소고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축산업 보호와 지원에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 의원은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해 농축산용 로더(일명 스키드 로더)를 면세유 지원대상에 추가시키고 육계 계열화 사업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축산선진화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우 의원은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예산특별결산위원회,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별위원회에서 구제역 및 AI 발생과 FTA체결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 목장용지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정부에 강력히 주장하는 등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피해보전 대책 등을 수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김 의원의 노력으로 지난 4월 당·정협의에서 축산농가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향후 3년간 990㎡(300평) 이하 목장용지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그 이상의 목장용지의 경우에도 990㎡(300평)까지 양도소득세를 면제해 주기로 하는 등 결실을 맺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 단체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포천=박석원·안재권기자 swp1112@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