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너지 절약왕은 누구?

지경부, 10월 중 1만 가구 선발 최대 20만원 포상금

 

지식경제부는 4일 여름철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계 에너지 절약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년 동안 에너지 절감 실적을 평가하는 ‘1만 에너지 절약 우수 가구 선발대회’의 하나로 여름철 전력 절정기에 대응하기 위해 하계 특집으로 마련됐다.

 

7~8월 두 달간 작년 동기 대 비 전력 사용량을 가장 많이 절감한 1만 가구를 뽑아 최대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가구가 실제 받는 포상금은 최대 10만원이며, 인센티브 중 절반은 참가자 명의로 에너지 취약 계층의 난방비 지원에 쓰인다.

 

주택용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 고지서 등의 확인 절차를 걸쳐 10월 중 우수 가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5월말 신청 접수가 완료된 ‘1만 에너지 절약 우수 가구 선발대회’에 참여한 150만 가구는 자동으로 하계 대회에도 참여한다.

 

인터넷과 에너지관리공단 본사 및 12개 지역센터를 통해 5일부터 8월 말까지 신청받는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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