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21일 도당위원장 선출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이사철)은 13일 운영위원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운영위는 이날 고흥길 의원(성남 분당갑)을 위원장으로 하는 도당 선관위를 구성하고 1천529명의 도당대회 대의원을 의결했다.

 

도당 선관위는 고 위원장을 포함, 선관위원으로 김성회 의원(화성갑)과 박흥석(수원 장안)·김상도 당협위원장(의정부갑), 조양민 도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도당대회 대의원은 당연직 376명과 선임직 1천153명 등 총 1천529명이다.

 

선관위는 오후 첫 회의를 열어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관련 일정 및 절차를 논의, 후보등록은 오는 17일 하루 동안 받기로 했다.

 

또한 선거운동은 후보등록일부터 선거일까지 5일간으로 하고 후보등록결과 후보자가 1인일 경우에는 21일 오후 도당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키로 했다.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 21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합동연설회를 거쳐 전자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도당위원장 선거에는 재선인 정진섭(광주)·박순자 의원(안산 단원을)이 준비중이나 도내 의원들은 경선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조율에 나설 계획이어서 경선여부는 후보등록일인 17일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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