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도시’ 구리시와 ‘백두산의 고장’ 중국 안도현이 경제와 문화, 사회사업 분야 등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구리시와 중국 안도현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영순 시장과 최광덕 현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존중, 평등호혜의 원칙에 따라 상호 우정을 증진하고 경제와 문화, 사회사업 분야 등에 걸쳐 교류, 협력한다.
안도현(인구 22만명, 면적 7천438㎢)은 길림성 연변조선자치주 서남부에 위치하면서 백두산을 관할하는 100년이 넘는 역사 깊은 도시이며 우리민족(조선족)이 21%가 거주하고 하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이 찾고 있고, 황금 저장량이 28t으로 알려지는 등 풍부한 지하자원과 우수한 자연 생태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도현과의 우호관계 증진과 협력을 통해 구리시민들의 현지 방문시 가장 높은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0년 중국 반금시와 우호교류를 시작한 이래로 중국 진황도시 등 중국내 6개 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사진설명, 구리시와 중국 안도현은 1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양 자치단체간의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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