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서 의학술 대회

한국국제의료협·재미한인의사협회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의사 400여명과 국내 의사들이 다양한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학술대회가 내달 4~7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와 재미한인의사협회(회장 현철수, Korea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제29차 연차학술대회인 ‘KAMA 서울 컨벤션 및 의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미한인의사협회(KAMA)는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열고 의학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최신 의학기술의 새로운 추세와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에 대해 KAMA 측은 “올해 서울대회는 ‘Cutting Edge in Medicien’을 주제로 미국내 한인 의료인과 국내 의료인 간의 의학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 의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974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KAMA는 현재 1만8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미국의사협회(AMA)내에 소수 인종계로서는 인도와 더불어 유일한 투표권(Voting Power)을 갖고 있다. 나흘간 열리는 주요 행사는 ‘글로벌 의학 학술 세미나’, ‘글로벌 메디칼 스튜던트 포럼’, ‘한국병원 체험행사’ 등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DMZ 및 통일전망대를 관람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경기도의료원을 방문해 김문수 경기지사와 함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윤철원기자 yc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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