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 (7월 4주차)

■ 7월 4주차

 

▲루키리그 텔루스 9-8 제일팩커스

 

텔루스가 제일팩커스의 맹추격을 1점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텔루스의 네번째 투수 박승화는 2회 1사 후 마운드에 올라와 3⅔이닝을 5안타 2자책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1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텔루스는 2회초 공격에서 2사후 최대영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박승화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린 뒤 이어 도루 3개와 실책, 야수선택, 볼넷으로 2점을 보태고, 김상진이 2타점 3루타를 쳐내 5대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텔루스는 3회말 마운드에 오른 구원투수 박근일이 김지운, 윤호중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준 후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다시 3안타를 허용해 5대4로 쫓겼다.

 

다행히 텔루스는 4번째 투수 박승화가 후속타자 2명을 모두 내야땅볼로 잡아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반격에 나선 텔루스는 4회초 김상진과 김민수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지만, 제일팩커스 역시 5회말 김장헌의 적시타와 행운의 보크로 2점을 다시 추격했다. 1점차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텔루스는 6회초 1사 후 김상진과 신현길의 연속안타로 맞이한 1·3루 득점 찬스에서 오상진이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쳐 9대6으로 달아났다.

 

텔루스는 6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김태영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는 등 다시 1점 차로 쫓겼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켰다.

 

▲마이너리그 혼 0-8 북수원자동차

 

선발투수 최문창의 완봉 호투(5이닝 5안타 7삼진)와 9안타로 8점을 뽑아낸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북수원자동차가 8대0, 5회 콜드게임승을 기록했다.

 

1회말 무사 1·2루에서 임성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북수원자동차는 2회말에도 윤현영, 이승용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가 오른 북수원자동차는 3회말 안타와 실책,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한광수의 적시타와 이성희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6대0을 만든 후, 5회말 무사 2·3루에서 이성희의 희생플라이와 실책으로 2점을 보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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