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브랜드, 무더위 이기는 ‘크로스오버 메뉴’ 눈길

도넛매장 ‘팥빙수’ 패밀리레스토랑 ‘보양식’

도넛 매장에서 시원한 팥빙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보양식을 즐긴다?

 

외식 브랜드들이 무더위를 공략하기 위한 방법으로 메뉴의 벽을 허물고 있어 소비자들은 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무더위가 계속되며 여름철 입맛을 잃은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각 외식 브랜드들이 더욱 다양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여름철 인기 디저트 메뉴인 팥빙수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팥빙수는 세계 630여개 크리스피 크림 매장 중 한국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으로, ‘크리스피 크림에서의 여름 휴가’를 컨셉으로 한 밀키 비치, 베리 선셋, 피치 아일랜드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또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는 커피 및 디저트 애호가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인기 디저트 중 하나인 와플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 인계동 등에 지점을 보유한 불고기브라더스는 여름철 무더위에 고객의 원기 회복을 위한 ‘한방보양갈비탕’과 ‘보양 특선 코스메뉴’ 등을 출시했다.

 

원기회복에 뛰어난 갈비와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을 예방하고 기를 보하는 수삼, 황기 등의 한약재를 넣은 ‘한방보양갈비탕’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제격이다.

 

애슐리는 샐러드바의 신메뉴로 ‘먹물 파스타 샐러드’를 출시해 더위에 입맛을 잃은 고객을 위해 상큼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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