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 인재 육성 나선다

인재육성 프로젝트 '나의 비전스케치' 실시

수원시가 인재육성 프로젝트인 ‘나의 비전 스케치’를 통해 청소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

 

시는 21세기 한국을 이끌어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프로젝트인 ‘나의 비전 스케치’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삶의 목표와 비전을 확립하는 시간을 통해 자아실현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삶의 태도를 갖고 각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목동 소재 국제청소년교육원에서 진행 중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제1기 교육이 성황리에 완료됐으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2기(8월 5일 ~6일)와 제3기(8월 12일 ~ 13일)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2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비전 전문교육 전문가인 장안대 강헌구 교수의 ‘나의 인생 목표를 위한 비전 특강’을 시작으로 ▲내 안의 진정한 나 ▲내가 꿈꾸는 세상 ▲내 삶의 메인 프로젝트 ▲나의 사명, 나의 비전 ▲나의 결단, 나의 변화 ▲지금 행복한 나의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과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이 준비되어 있어 참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기 정체성 확립을 통해 성공적인 셀프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래헌 교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미리 설정해 보고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설계하여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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