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농식품관 특판전 동나
경기도의 우수 농식품이 또다시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4일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중국 상해 구베이 제1관 이전 및 홍췐루 제2관 ‘한국 경기도 농식품관’ 오픈을 기념한 특판전에서 2억8천만원어치의 경기농식품이 전량 판매됐다.
이번 특판전은 경기도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열렸으며 현지교민은 물론 중국인 및 중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DMZ생수, 막걸리, 액상차류, 경기미떡볶이, 조미김 등 대표적인 판매품목들에 대한 시음·시식·사은품 증정 등도 이뤄졌다.
앞서 도와 경기농림재단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3월 상해시 서가회구 중산시루에 거점 매장 1호인 ‘한국 경기도 농식품관’을 개관하고 매월 평균 1억여원의 수출성과를 올렸으며 이번에 유동인구와 입지조건이 뛰어난 장녕구 신구베이에 단독매장으로 이전했다. 또 이번에 문을 연 ‘한국 경기도 농식품관’ 제2관은 상해시 민항구 홍췐루지역의 최대유통매장인 갤러리아마트에 약 25㎡ 규모로 문을 열었다.
경기농림재단 민기원 대표이사는 “최근 중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웰빙붐이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하여 경기도의 우수한 농식품을 위주로 판촉전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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