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중앙로~가좌마을 연결도로 개통

시내접근 최고 20분 빨라져 주민불편 해소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중앙로에서 가좌마을을 잇는 연결도로 1.84㎞, 왕복6차로가 16일 오후 2시 개통됐다.

 

이날 개통된 대화동 중앙로~가좌마을 연계도로 개설공사는 일산서구 대화동 종합운동장에서 가좌마을에 이르는 신설도로다.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1월 착공해 지난해 말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시공사의 부도, 법정관리 신청 등으로 공사가 늦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 4월30일 지역주민대표와 협의를 통해 1.84㎞ 중 1.44㎞ 구간 왕복2차로를 임시개통했다.

 

이 도로 개통으로 가좌마을 주민들은 중앙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개통 전보다 시내 접근이 15~20분 정도 빨라질 전망이다.

 

윤성선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그동안 장마 및 태풍 북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됐으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해 이번에 전구간을 개통하게 됐다”며 “보도구간에 대해서도 빠른 기간 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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