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문학교 명품 뷰티사관학교로 자리매김

인천전문학교가 명품 뷰티 사관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린 인천전문학교 뷰티art학부는 ‘3-Cushin 전문학사과정’을 개발, 오는 27일까지 내년 신입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취업과 기술연마, 자격증 취득, 학위 취득까지 모든 과정들을 한번에 해결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하는 학교·기업·학생이 하나 된 새로운 신교육 과정.

 

입학하면 학교는 인력수급계약을 맺은 지역 뷰티 관련 기업에 취업시켜 준다.

 

학생들은 기업에서 전공을 체험하고, 학교에선 1주일에 1차례 수업을 들으면 2년 뒤 전문학사 학위 취득은 물론 국가기술 자격증도 딸 수 있다.

 

학교는 이를 위해 지난해 지역 유명 뷰티 관련 기업 5곳 등 25곳과 협약을 통해 603명이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준비했다.

 

2년 동안 근무하면 졸업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학생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자력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학교는 지난 6월24일 영국 내 대학 순위 20위권인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버밍험대학(The University Of Birmingham)과 학점 인정 및 교류 협정을 체결, 살롱 경영과 부티 관련 학과 3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전문대학 과정을 이수하고 버밍험대학 3학년에 편입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교육과 영국의 표준화된 기술을 접목하는 ‘Two Plus Two’체계도 구축됐다.

 

전통을 자랑하는 더비대학(The University Of Derby)과도 학점 교류 및 협약 체결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승인절차만 남은 상태여서 학생들의 진로도 다양해지고 있다.

 

김진택 인천전문학교 학장은 “3-Cushin 전문학사과정 등은 대졸 실업자가 80%가 넘는 현실에서 반값 등록금 문제가 동시에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학비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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