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기금마련 희망나눔 바자회 열려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 이하 복지회관)이 대한적십자사 광주지구협의회(회장 목광원, 이하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최근 ‘수재민을 위한 수해복구 기금마련 희망나눔 바자회’를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2천여명의 노인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오전부터 진행된 희망나눔 바자회에는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기업체에서 후원한 머플러, 의류, 신발 등 다양한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먹거리 장터 및 수해복구 사진전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1천500만원은 수해를 입은 독거노인의 보일러 및 도배장판 교체작업 비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복지회관과 적십자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겠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모두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 보는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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