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우수농특산물 한가위 특판전

내일부터 58곳 직거래장터 개설… 경기사이버장터 할인도

경기도는 추석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도내 58곳에서 직거래장터를 열고 쌀, 과일, 채소, 쇠고기, 제수용품 등 농특산물을 10~30% 싼 가격에 판매한다.

 

도 직영 장터는 2곳이며, 시·군 직영 19곳, 농협 46곳 등이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맞춤형 장터로 운영된다.

 

우선 3일과 9~10일에는 도청 신관 앞에 30부스 규모의 장터가 열려 경기미, 인삼, 배, 포도, 복숭아, 한과, 한우 등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의정부 북부청사에서는 2일, 9일 등 매주 금요일 장터를 연다.

 

31일과 내달 1일, 7~8일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에서는 경기미, 인삼, 채소 등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하고 경기도 특산 과일을 파는 특판전도 열린다. 이 곳에선 특장차 5대 동원돼 우수 축산물도 판매된다.

 

배와 포도 등 경기도 특산 과일을 만날 수 있는 대형매장 특판전도 펼쳐진다.

 

서울, 수도권 전국 이마트 27개 매장과 수원, 고양, 성남 등 3개 농협유통센터, 탑, 강남, 불광 등 3개 이랜드 리테일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과일브랜드인 잎맞춤 배와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인터넷 농특산물 판매전도 마련돼 경기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는 내달 6일까지 경기도 농특산물로 구성된 40여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약 10~15% 할인판매 한다.

 

도 관계자는 “우수 농특산물을 다양한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해 농가도 돕고, 추석물가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특판전을 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 31개 시·군은 삼성전자 등 도내 주요 기업체, 언론사, 기관 등을 대상으로 ‘범도민 경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경기미, 인삼,복숭아, 한과 한우 등 20개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8억원어치, 1만5천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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