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中 텐진시 경제특구 시찰

양 도시 우호협력 강화

송영길 인천시장은 1일 방문단과 함께 중국 텐진시 경제 특구 시찰 길에 올랐다.

 

송 시장은 이날 중국 텐진시 초청과 인천상공회의소의 민·관·언 합동 경제시찰계획에 따라 경제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40여 명의 방문단과 출국했다.

 

방문단은 2박3일간 일정으로 중국 정부가 지정한 국가급 개발신구(新區) 3곳 중 하나인 텐진 빈하이신구(濱海新區)를 견학하고 3일 입국한다.

 

송 시장 일행은 방문 첫날 텐진도시계획관을 시찰한 뒤 남개대학교 총장 면담 및 특강을 한다.

 

둘째날에는 영창악기와 삼성전자를 견학 뒤 ‘인천-텐진’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서를 체결한다. 빈하이신구는 텐진시의 동쪽 연해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천진항과 빈해국제공항이 인접해 있다.

 

특히 이 도시에는 삼성전자, 모토롤라, 도요타 등 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 중 152개가 입주해 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