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진학 동시에 해결”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박람회’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선(先) 취업, 후(後) 진학을 위한 취업박람회’(WASO FAIR)가 5일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시흥시 관내 시화공고, 군자공고를 비롯한 수도권 내 15개 고교학생 1천500여명과 50여개 기업체가 참가했다.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 산·학·관 협력 공동 개최

 

수도권 전문대 진학시 무시험·수업료 지원 혜택

이번 박람회는 산업현장에서는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산·학·관이 협력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특성화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취업한 후 경기과학기술대 등 수도권 내 전문대학에 입학할 경우 무시험으로 입학하는 특전이 주어지며, 전원에게 수업료 40%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산업체에게는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고, 학생에게는 일자리와 진학을 지원해 중견 산업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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