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음악이 흐르는 송도 굿마켓 오세요”

송도 커낼워크서 17일 벼룩시장·노을콘서트

송도굿마켓이 오는 17일 두번째 야외 벼룩시장과 노을 콘서트 등을 열고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에 신선한 가을바람을 몰고 온다.

 

7일 송도국제업무단지(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일반 판매팀(220부스)을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팀이 지원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NSIC는 자선 부스 및 굿옥션과 함께 해물파전, 컵라면, 음료 등 먹거리 부스를 새롭게 마련했다.

 

기아대책 인천본부의 공정무역 커피,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노트 및 나눔 실내화 만들기 부스 등도 운영한다.

 

수익금 전액 및 기부금 등은 인천지역 ‘방과후 어린이공부방’을 위해 쓰여진다.

 

송영길 인천시장 등의 기부물품 경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던 굿옥션(Good Auction) 품목도 다양화된다.

 

연극계 대모 박정자씨는 동료 배우 윤석화씨로부터 선물받은 친필싸인 우산, 이길녀 가천길병원재단 이사장은 명품스카프, 김영애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부회장은 전통 콩나물 재배시루와 나인 웨스트 핸드백 등을 각각 기부했다.

 

최신형 아이패드2와 구찌 블라우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PGA 챔피언의 친필 싸인 모자와 싸인볼, 골프계 전설 잭 니클라우스의 싸인 모자, SK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의 싸인볼,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 및 선수들의 싸인볼 등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오세완 인천도자기축제운영위원장의 도자기 ‘천년세월 1’, 문선덕 남구미술협회장의 실크스크린 판화 ‘저 언덕 무지개 너머’ 등도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노을콘서트는 OBS 특집방송으로 진행되며 이날 오후 7시 커낼워크 옆 특설무대에서 조관우, 김조한, 마야 등을 비롯해 ‘위대한 탄생’이 배출한 신예 3인방인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등이 무대를 꾸민다.

 

행사 당일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운영된다.

 

NSIC(02-501-4611)로 문의하거나 송도IBD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ongdo_ibd)를 참조하면 된다.

 

굿마켓은 다음달 16일에도 열린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