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 7개 차량 전시
쌍용자동차가 독일에서 열리는 제64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글로벌 전략 모델로 개발 중인 프리미엄 CUV 컨셉트카 ‘XIV-1’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XIV-1은 쌍용차가 프리미엄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컨셉트 카로 지난 달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다.
차명은 ‘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의 약어로, 운전자가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차량 정보 표시 장치 및 조작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보된 User Interface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진정한 Mobile Auto System이다. 요트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XIV-1’의 측면 디자인은 Pillar에서 분리된 Roof와 함께 경쾌함, 속도감은 물론 이동의 즐거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코란도의 강인한 이미지를 재해석한 전면 디자인은 쌍용자동차가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는 디자인 철학인 Robust Aesthetic Realization을 충실하게 계승했다.
1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Messe)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쌍용차는 750㎡의 전시공간에 ‘XIV-1’ 컨셉트카와 ’코란도 C’,‘렉스턴’을 비롯한 양산차 등 7대를 전시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글로벌 SUV 메이커로 도약하려는 쌍용차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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