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곤란 추석선물, 환불·교환하세요"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 등 주말까지

민족의 명절 추석이 지나고 가정마다 선물세트가 수북이 쌓여 있을 시기다. 하지만 매년 그렇듯 선물받은 물건 중에는 자신에게 필요없거나 중복되는 물건이 있기 마련이다. 그냥 사용하자니 돈이 아깝고, 그렇다고 딱히 처분할 방법도 없다면 유통업체들이 이번 주말까지 제공하는 환불·교환 서비스를 이용하자.

이마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세트를 매장으로 가져오면 돈으로 환급해주거나 동일 가격대의 다른 선물세트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18일까지 제공한다. 단 포장을 개봉한 선물세트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홈플러스 동수원점 등 도내 홈플러스 전 매장도 18일까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필요한 선물세트를 교환·환불해준다. 홈플러스에서는 영수증이 없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선물도 환불·교환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도 18일까지 식품류를 제외한 모든 선물세트를 다른 상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구리점 등 도내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도 생활용품이나 신선도 유지가 필요 없는 선물세트에 한해 다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비롯한 전 매장에서도 생활용품이나 변질 우려가 없는 선물세트에 한해 전표와 영수증을 확인한 뒤 동일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배송이 끝난 선물을 교환해준다. 단 영수증을 지참해야 하고 생활용품이나 신선도 유지가 필요없는 제품만 가능하다.

 

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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