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불법오락실 업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 긴급체포 됐다.
15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인천의 한 경찰서 지구대에 근무하는 A씨(58·경위)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자신의 주거지에서 출근을 위해 나오던 중 검찰에 체포됐다.
A 경위는 2008∼2009년 인천의 한 조직폭력배 B씨(41)가 운영하는 불법오락실에서 1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A 경위는 지난해 14일 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또다른 문제로 타 경찰서 지구대로 인사 발령 받아 이날부터 근무할 예정이었다.
조사결과, A 경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검찰은 A 경위가 당시 근무한 근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확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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