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대학진학률 '최하위권'

道 14위·인천 15위

경기, 인천지역의 2011학년도 대학진학률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여상규 의원(한)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시도별 대학진학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1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별 대학진학률은 평균 72.5%를 기록했다.

 

시도교육청별로 보면 울산교육청이 84.6%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제주(83.9%), 경남(82.7%), 강원(82.2%), 경북(80.9%), 광주(80%), 전남(79.1%), 대구(79%), 부산(78%), 전북(77.9%), 충북(77.9%), 충남(76.3%), 대전(75.3%) 등의 순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70.8%로 14위를, 인천교육청은 67.8%로 15위를 차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 채 하위권을 맴돌았으며 서울시교육청이 56.2%로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전국 지역교육청의 대학진학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곳에 경기, 인천지역 교육청이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대학진학률 최하위 20개 지역교육청에 경기 2곳, 인천 1곳이 포함됐다.

 

한편, 최근 3년간 대학진학률은 지난 2009년 81.9%를 기록한 이후 2010년 79%, 2011년도 72.5%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박수철·류설아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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