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19일 다문화가정 자녀와 하나금융 임직원이 1대1로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고민상담 등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나미소희망봉사단(단장 홍완선)과 세이브더칠드런(대표 김노보)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이 열악하고 학습지원 등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아동 30명을 우선 선발해 이중문화 및 언어 교육을 넘어선 정서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17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멘토 발대식에서는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멘토링 사전 교육뿐 아니라 멘토-멘티들, 멘티 아동 부모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홍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건강한 인성 형성 및 진로 결정의 좋은 기회가, 하나금융 임직원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갖는 경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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