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서 대들보로 훌쩍 커버린 고예닮

전국체전 사전경기 체조 남고부 링·평행봉 2관왕

남자 체조 유망주인 고예닮(수원농생고)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남고부에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고예닮은 19일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종목별 결승경기에서 링과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예닮은 링에서 14.125점을 기록, 강원체고 문경천(14.075점), 부산체고 황수빈(14.075점)을 제치고 우승했으며 평행봉에서도 14.625점으로 서울체고 조영광(14.500점), 경남체고 민병탁(14.300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평행봉에서 동메달을 단 윤진성(수원농생고)은 철봉에서 13.750점을 기록, 서울체고 조영광과 공동우승했다.

 

여고부에 마루에서는 엄은희(경기체고)가 13.675점으로 남녕고 허선미와 공동우승했다.

 

또 남자일반부 평행봉에서는 김대은(수원시청)이 14.500점으로 경남체육회 유원철(14.450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철봉에서는 김승일(수원시청)이 15.850점으로 서울시청 김지훈(15.725점)을 앞서 우승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강지나(경기도체조협회)가 이단평행봉에서 12.1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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