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새마을회(회장 조상범)는 20일 오후 인천시청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100명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멘토 결연 및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내거주 결혼이주여성 15만명 시대를 맞아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을 위해 친정엄마, 이모, 언니의 역활을 해 줄 새마을부녀회장 100명과 결혼여성이민자 100명이 멘토결연을 맺고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또 이들 다문화가족 중 결혼 후 형편이 어려워 가고 싶은 고향을 한번도 가보지 못한 팜부마이티(30·여)를 비롯한 4가족에게 남편, 자녀와 함께 14명이 베트남을 6박7일 동안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항공권과 선물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의 예절과 바른 인사익히기’ 예절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인천=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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