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이 7주년을 맞았다.
구는 1일 대회의실에서 북스타트 위원들과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장,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북스타트 꾸러미 수령 주민, 영·유아 책 읽어주기 자원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은 북스타트사업 성과 보고와 평생학습 동아리 ‘벨로체 기타 앙상블’의 축하 공연, ‘책 꾸러미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북스타트 사업은 ‘평생학습도시 연수’ 구축의 근간이 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4년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직업·연령대에 상관 없이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책들을 읽고 있다.
특히 구는 옥련2동 어린이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생후 3개월부터 1년 미만 영·유아(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어머니용 가이드북이나 추천도서목록, 아가책 등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홍준호 부구청장은 “열린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_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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