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정치와 환경, 동서양 문학 등을 주제로 토론을 펼치는 ‘2011년 국제 차세대 글로벌리더 컨퍼런스’가 3일 오전 경기대학교에서 개막했다.
차세대 글로벌 인재들 간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국내외 차세대 리더 청소년들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학문적·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8일까지 경기대학교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커퍼런스에는 독일,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인도 등 총 12개국에서 추천한 35명의 외국청소년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45명의 국내청소년 등 총 80명이 참가한다.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은 ‘세계정치의 미래와 인권문제’, ‘지구환경문제의 대처방안’,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 ‘동서양 문학의 비교’, ‘다원화된 문화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의 관점으로 미래세대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6일 오전 10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기성세대강연에서는 권 성 언론중재위위원회 위원장의 ‘헌법재판과 정치’, 브래드 벅월터 ADT캡스 대표의 ‘현대기술과학 과연 우리를 편리하게 하는가’, 영화감독 정성산감독의 ‘북한의 정치인권과 문화’ 등이 이뤄지며 각각의 강연 후 차세대리더들과의 진솔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7일 아젠다 선정·발표에 이어 만찬을 끝으로 컨퍼런스는 폐막한다.
컨퍼런스의 참가자들에게는 참가청소년 국제 차세대 리더 글로벌 컨퍼런스 인증서를 발급하고, 영역별 우수 발표자 및 팀에 대한 시상, 명예경기도홍보대사로 임명함으로써 참가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성취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31)249-9353
강현숙기자 mom120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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