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세무서 직원들이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10일 북인천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소득세과 직원 10여명이 삼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참여했다.
이들은 사회복지관에서 만든 도시락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 20가구를 일일이 찾아 도시락을 전달했다.
도시락 전달 후에는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평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말동무가 돼 줬다.
북인천세무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고, 도시락을 전달할 때 좋아하는 어르신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사회봉사를 통해 이웃과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북인천세무서는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전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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