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 1층 화장실서 구청 경제지원과에서 근무하는 엄창호 팀장(48)이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숨진 엄 팀장은 지난 주부터 가슴이 답답하다며 통증을 호소했으며, 이날 출근 후 화장실을 이용하려다 갑작스레 찾아온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엄 팀장은 평소 활달한 성격으로 부평구청 축구동호회 회장을 맡는 등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만했으며, 남다른 업무추진 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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