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7개 특성화고 '직업교육대제전' 21일까지
‘미래의 내 꿈을 찾아! Dream in JOB!’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겐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천직업교육 대제전’이 18일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막돼 오는 21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27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교육내용 중심의 실습작품 전시 및 작품시연 기회를 갖고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의 날’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특성화고 교육과정 및 진로경로를 소개함으로써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특성화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행사장엔 특성화고교 소개 팸플릿이 비치되고 특기적성을 파악하는 진로검사관, 진로상담관, 취업진로관 등이 운영돼 중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준다.
지역의 중학교 113개 교에서 중3 학생 및 교사 3만4천여 명과 특성화고 학생·교사·시민 등 3만5천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근형 교육감은 개막식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아 실현 뿐만 아니라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인천직업교육대제전이 중학교 학생에게는 직업 이해와 진로탐색에 대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직업교육대제전이 특성화고 재학생과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중3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지도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문 시교육청 정보직업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특성화고의 교육과정과 졸업 뒤 취업 등을 소개하는 자리”라며 “최근의 고교졸업생 취업 우대 분위기에 따라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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