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 학생 체벌… 이천교육지원청 진상 조사

방울새

○…이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시끄럽다”며 학생 3명을 멍이 들 정도로 때려 교육지원청이 진상조사 벌이는 등 물의를 빚어.

 

18일 이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천 H초등학교의 교사 K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 영어수업이 진행중이던 교실에서 “소란을 피웠다”며 플라스틱 빗자루로 A군(6년) 등 학생 3명의 머리와 등, 허벅지 등을 때려.

 

이에 학부모 E씨(50)는 “학생인권조례도 제정되고 체벌이 금지된 상황에서 교사가 감정적으로 어린 초등학생들이 멍이 들 정도로 때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K교사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해.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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