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4개월 연속 먹는물관리법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창동 일대 돌무들 약수터를 폐쇄 조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인창동 돌무들 약수터에 대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세균과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이 각각 500CFU/ml와 23.38mg/l로 먹는물 수질기준(100CFU/ml,10mg/l)을 초과했다.
또 총대장균과 분원성대장균군, 증발잔유물 등이 검출되는 등 먹는물관리법상 부적합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돌무들약수터 주변에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음용 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하고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등 약수터 폐쇄 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 여름철 잦은 비 탓에 연속해서 먹는물 수질기준을 넘기고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검사를 통해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다시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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